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이키 데이슈 (문단 편집) ==== 신을 속이는 날 ==== 마침내 한 달이 되어 센고쿠 나데코를 속이는 날, 키타시라헤베 신사로 가던 도중 오노노키 요츠기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오노노키 요츠기는 가엔 이즈코를 거스르는 보수치고 300만 엔은 지나치게 싼 가격이며, 앞으로 이 업계에서 살아가기 힘들 것이라고 말해준다. 그러나 카이키 데이슈는 가엔 이즈코에게도 적은 있으니 그들을 등쳐먹으면 당분간은 버틸 수 있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한다. 이에 오노노키 요츠기는 그렇게까지 할 정도로 센죠가하라 히타기가 중요한 존재인지 묻는다. 그래서 과거에 [[위악|센죠가하라 히타기의 모친이 다니던 종교 단체를 카이키 데이슈에게 돌아오는 이득이 없는데도 망하게 만들고, 센죠가하라 가를 무너뜨려 센죠가하라 히타기에게서 그녀에게 피해만 주는 어머니를 떨어뜨리려고 했던 것]]이 아니냐고 묻는다. 카이키 데이슈는 이러한 질문에 굳이 착각을 정정해줄 생각은 없다며 국어책 읽는 듯한 말투로 비꼬듯이 긍정한다. 오노노키 요츠기는 센죠가하라 히타기의 어머니는 같은 계열 상위 종교 단체로 옮겨 갔을 뿐이고, 센죠가하라 히타기는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야 했던 것처럼, 그는 자기답지 않은 일을 할 때 꼭 실패한다고 말한다. 또 가엔 이즈코가 정말로 걱정하는 것은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이 마을이 아니라, 카이키 데이슈의 심신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에 대해 선배답지 않은 사람이 선배 노릇을 하는 게 별로라고 답한다. 키타시라헤비 신사에 도착하자, 센고쿠 나데코는 카이키 데이슈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싶다며, 참배를 통해 이루고 싶은 소원에 대해서 묻는다. 그러자 카이키 데이슈는 소원은 누구에게도 말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 입으로 직접, 누군가에게 말해 버리는 순간 그것은 마음과 달라지게 돼. 말이라는 것은 전부 거짓말이고, 전부 사기야. 아무리 진실이더라도 말하는 순간 각색을 더하게 되지. 말이란 표현이니까 사실에 불순물이 섞이게 되는 거야. 이뤄지라고, 그저 이뤄지라고 빌고 싶다면, 그저, 빌고 싶다면, 그 소원을 결코 입에 담아서는 안 되는 법이야. 센고쿠 나데코는 자신은 아라라기 코요미를 죽이고 싶다는 소원을 항상 말하고 다녔다고 말한다. 카이키 데이슈는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소원을 이룰 수 없게 되었다며, 아라라기 코요미와 센죠가하라 히타기와 오시노 시노부가 교통사고로 죽게 되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러나 센고쿠 나데코는 속지 않았다.''' 그녀는 애초에 자신만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에 카이키 데이슈를 전혀 믿고 있지 않았다. 또한 믿고 싶지 않은 정보였기 믿지 않았다. 카이키 데이슈는 그녀가 마음의 어둠을 지닌 게 아니라, 어둠의 마음을 지녔던 것임을 뒤늦게 깨닫는다. 자신을 속이려고 했다는 사실에 분노한 센고쿠 나데코는 뱀신의 힘을 드러낸다. 키타시라헤비 신사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하얀 뱀들이 쏟아져 나와 뒤덮는다. 수십 만 마리의 뱀의 무게에 짓눌린 카이키 데이슈는 꼼짝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센고쿠 나데코는 졸업식 날 죽이겠다는 약속은 지키겠지만, 자신을 속이려고 한 패널티로 아라라기 카렌, 아라라기 츠키히, 하네카와 츠바사, 하치쿠지 마요이[* 이 당시 이미 성불한 상태라서 죽일 수 없지만 센고쿠 나데코는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칸바루 스루가'''까지 총 다섯 명을 추가로 죽이겠다고 말한다. 카이키 데이슈는 죽기 직전의 상황임을 알면서도 침착하게 자기 할 말은 다 한다. 그리고 그녀가 하는 말과 이전에 했던 말들을 통해 센고쿠 나데코는 신이 되고 싶지 않았지만 [[오시노 오기|오기]]라는 인물에게 속아 신이 되었으며, 원래 되고 싶었던 건 따로 있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센고쿠 나데코에게 말한다. > 그러면 너 만화가가 되고 싶었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